오늘 터진 한 초등학교 교장의 비리 수준..

2019년 5월 28일
						
						

대전 한 초등학교 교장의 각종 비리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8일 경향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교장 A 씨는 학교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친인척을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로 고용하는 등 각종 비리와 갑질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A 씨는 돌봄교실· 위클래스(Wee Class)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간식까지 무단 취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장 A 씨가 각종 비리와 갑질 행위를 저질렀다는  해당 학교 교직원의 제보가 솟구쳤다. 따라서 현재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장 A 씨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A 교장은 보건실 예산으로 찜질팩·저주파치료기를 산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배정된 돌봄교실 예산에도 손을 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는 교장의 그림 그리는 취미생활을 위해 물감· 붓· 물통· 팔레트까지 샀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게다가 학생들을 위하여 제공된 간식까지 교장이 무단취식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는 위클래스 및 두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여 제공하는 것이었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교장은 간식을 무단취식 했을 뿐이 아니라 심지어는 간식의 종류 및 양까지 지정하여 아이들의 간식을 뺏어먹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A 교장은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로 친인척을 고용한 의혹 및 교직원과 사회복무요원에게 대한 갑질 의혹도 제기됐다. 금요일마다 사회복무요원에게 교장실 난 화분 50여 개씩을 화장실로 옮겨 물을 주도록 지시한 것이다. 또한 교무실에 근무하는 교무실무원에게 개인 은행 업무 등을 대신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대전시 교육청은 각종 제보를 받음에 따라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A 교장의 감사를 진행했다.

한편 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시 교육청이 엄정하고 철저한 감사를 통해 관력 의혹을 즉시 규명하고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다시는 학교 현장에서 이런 부당한 갑질과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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