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이 발표한 헝가리 유람선 현재 상황…

2019년 5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참좋은여행’ 패키지로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헝가리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들이 탑승했던 유람선 ‘하블라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해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람선에는 여행사 인솔자를 포함한 한국인 승객이 31명 타고 있었다. 그러나 가이드, 사진사, 유람선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매체 ATV는 헝가리 내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구조 인원은 18명이며, 이 중 1명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실종자는 16명이다. 구조된 1명을 제외한 10여명의 건강은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실종자 16명 중 사망한 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TV 보도가 나오기 전 우리 외교부는 구조 7명, 사망 7명, 실종 19명으로 집계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참좋은여행사 측은 “대표를 포함한 임원 15명을 현지로 긴급 파견했다. 피해를 최소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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