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직후 대표팀에 합류했다.
5일 파주 NFC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결과에 실망스럽다.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가 자랑스럽지만 우승 트로피를 보고도 가져오지 못한 사실에 상심이 컸다”면서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무대를 밟은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불거진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다.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리버풀의 윙어인 사디오 마네의 발언 때문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SNTV와의 인터뷰에서 마네는 자신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내가 알기로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손흥민의 별명이 ‘손날두’인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이 그가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상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마네의 발언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축구 팬들이 많다.
하지만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묻는 질문에 허탈한 듯 웃으며 “할 말이 없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7일과 11일 열리는 호주와 이란과의 A매치 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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