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끝나고 이강인 영입한다는 명문 구단의 정체

2019년 6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이적설이 나왔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소속인 이강인은 지난시즌 1군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기대만큼의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기량이 여전히 뛰어나다는 사실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입증됐다.

이강인은 팀의 막내이지만 ‘막내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팀의 중심으로서 4강행을 견인했다.

이강인의 활약을 네덜란드 최고 명문 아약스가 지켜봤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아약스♥이강인”이라는 제목의 표지 사진을 공개하며 “아약스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아약스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오른 팀이다.

축구 역사에 남을 요한 크루이프가 성장한 클럽이면서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배출한 유럽의 명문 구단이다.

이 매체는 이달 초에도 “네덜란드의 빅클럽과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이강인은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르기 직전이다. 전세계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3시 30분 열리는 U20 월드컵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4강전에 출전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KFA, 수페르데포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