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9만원 남았다는 스타1 ‘김캐리’ 해설 근황

2019년 6월 12일
						
						

스타크래프트1 팬들을 울고 웃게 했던 해설자 ‘김캐리’ 김태형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충청남도 청주에 거주 중인 김태형 씨의 집을 직접 찾아가 만났다.

대표적인 스타1 해설자로 활동했던 김태형 씨는 지난 2012년 마지막 스타리그 중계 도중 눈물까지 흘리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BJ로 활동하며 과도하게 별풍선을 유도하고,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이 등을 돌렸다.

논란 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근황올림픽과 만난 김태형 씨는 “사실상 세상과 담을 쌓고 은둔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해설로 돈을 잘 벌고 있었을 때 친한 감독의 권유로 부동산 투자를 크게 했다. 욕심 때문에 투자를 과하게 했다. 은행을 끼고 크게 했다. 그게 잘 안됐다”며 금전적 문제가 생긴 원인을 고백했다.

BJ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그는 “팬들한테 욕을 먹는 것은 이해했지만 같은 업계에 있었던 선수들에게까지 욕을 먹으니 견딜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BJ 활동을 하지 않으니 더욱 심각한 금전 문제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선택한 것이 유흥업소 일이었다.

김태형 씨는 “늘어나는 빚을 해결할 수 없었고, 당장 생활할 돈이 필요했다. 계좌도 압류 당해 통장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현금이 필요했다. 현금을 써야하니까 그 일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일했던 시간들이 최악이었다.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다 보니 살기 위해서 그랬던 것인데 정말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는 “다시 방송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혹시 일자리를 연결해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 본업을 두고 방송을 부업으로 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