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가 투약한 마.약 LSD가 진짜 위험한 이유 ㄷㄷ

2019년 6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약국’이란 별명이 있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비아이가 마.약 논란에 휩싸였다.

12일자 디스패치는 “YG 아이콘의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 LSD 등을 불법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환각제 LSD는 마.약.효과가 코카인이나 필로폰보다 최소 100배 이상 강한 데다 환각증세가 며칠에서 길게는 1∼2년이 지난 뒤에도 다시 나타날 수 있는 물질이다.

지난 2017년에는 LSD에 중독된 20대 남성이 환각상태에서 모친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비아이는 LSD에 대한 끔찍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아이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 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딜러)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엘(LSD)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라고 투약 방법을 묻기도 했다.

심지어 그는 “그거를 평생하고 싶다. 센 거야? 그래픽처럼 보이고 환각 보이고 됨?“이라고까지 말했다. 이후에도 그가 지속적으로 LSD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A 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 집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에서 이 둘의 대화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카톡 대화 내용은 사실”이라며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스패치와 통화에서 “YG는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콘은 활동을 앞두고 (회사 내에서) 소변 검사를 했다. 당시 그 비아이를 포함, 그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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