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소속사와 계약 해지했다고 밝힌 걸그룹 멤버

2019년 6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미교(27·본명 전다혜)가 전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전속 계약 분쟁을 끝내고 새출발한다.

11일 미교는 자신의 SNS에 “전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서로의 성공을 바라며 전속 계약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교는 “전 소속사 대표님 이하 모든 스태프들이 계약 기간 나를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케어해 준 점에 대해서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아쉬웠지만 분쟁 발생 이후에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속 계약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밝히며 “분쟁 발생에서 뜻하지 않게 서로에게 이미지 피해가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교는 “나도 앞으로 대중 여러분들께 사랑받고 위로를 전해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교와 제이지스타의 갈등은 지난 4월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교가 제이지스타에 전속계약 해지 내용 증명을 보내고, 독자 활동 중인 소식이 알려진 것. 이후 양측은 법적 분쟁을 벌여왔으나, 약 두 달 만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다음은 미교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미교입니다.

먼저 그동안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어드려 죄송합니다.

전 소속사 대표님 이하 모든 스텝들이 계약 기간 동안 저를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케어해 준 점에 대해서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아쉬웠지만 분쟁 발생 이후에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서로의 성공을 바라며 전속 계약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최종 합의하였습니다.

분쟁 발생에서 뜻하지 않게 서로에게 이미지 피해가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저도 앞으로 대중 여러분들께 사랑받고 위로를 전해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뉴스1, 미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