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면 너무 의미심장한 남태현이 위너 탈퇴할 때 했던 말

2019년 6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YG 엔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비아이가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위너의 이승훈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과거 위너 소속이었던 남태현이 과거 그룹을 탈퇴하며 SNS에 남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2016년 11월 공식적으로 위너를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그는 SNS에 “내가 제대로 탈퇴 이유 디테일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를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이 위너를 탈퇴한 이유를 밝히면 손해보는 쪽은 위너와 YG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나는 싸움이 싫다. 그러니 니네 좋아하는 사람 응원이나 해. 난 아이돌도 아니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 억지로 꾸역꾸역 안 만들어도 알아서 잘 살아”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을 겨냥하기도 했다.

남태현은 위너를 탈퇴해 솔로로 데뷔할 때 문신을 새겼는데, 이 역시 문구가 의미심장했다.

남태현은 손가락에 “나는 마약을 하지 않는다. 내가 마약이다( I don’t do drugs, I am drugs)’라는 문구를 문신으로 새겼다.

한편 위너 이승훈은 14일 디스패치가 비아이와 한서희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남태현 SNS, 이승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