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태양이 백댄서 불러서 부른 노래

2019년 6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승리 사건,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연이어 터지며 비상이 걸린 YG 엔터테인먼트.

일각에서는 현재 YG 소속인 가수들이 ‘탈YG’를 해야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생활 중인 빅뱅의 태양의 근황이 공개됐다.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제5포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태양은 지난 13일 서울 KBS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육군 호국 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호국의 달인 6월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태양은 멋지게 군복을 차려입고 빅뱅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링가 링가’를 부른 태양의 무대에는 실제 여성 백댄서들까지 올라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 2013년 발매한 ‘링가 링가’는 리드미컬하면서도 태양 특유의 창법을 확인할 수 있는 곡으로, 모든 것을 다 잊고 젊음을 즐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아이의 마.약 사건이 터진 후 하루 뒤 열린 공연이었기 때문에 같은 YG 소속인 태양의 무대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태양은 현재 회사가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도 프로답게 무대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는 하이라이트 멤버인 윤두준과 배우 고경표가 맡았으며, 무대에는 태양 이외에도 인피니티 성규, 2AM 조권, 빅뱅 대성 등 병사들이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