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 대놓고 비하한 유명 BJ

2019년 6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아프리카 인기 BJ 외질혜, 감스트, 남순이 타 플랫폼의 여성 스트리머를 성.희.롱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유명 BJ의 발언도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커맨더지코(본명 박광우)가 아침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을 비하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코는 지나가던 시민에게 “출근하세요?”라고 물으며 “부럽네요”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그는 “저희같은 개백수들은 밤늦게까지 술 먹다가 출근하시는 형님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시민이 지나가자 그는 “얘들아 되게 보기 좋아서 그냥 저기 오토바이 타고가는 사람 보이지? 내가 속으로 생각은 그러지 ‘야이 개XX아 XX까라 씨X’ 그걸 또 ‘감사합니다’하고 가고 있네”라며 웃었다.

또 그는 “내가 진짜 부럽겠냐? 난 이제 놀러갈 건데. 우린 노는 게 돈버는 거잖아”라며 자신이 직장인들보다 편하게 돈을 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영상은 후폭풍이 거셌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경솔한 태도다” “인성이 얼마나 안 좋은지 보인다” “무개념으로 사는 것보다 직장인이 더 낫다”며 지코를 질타했다.

BJ 지코는 지난 2015년에도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그를 포함한 다수의 BJ들은 “장애인을 사람 취급해야합니까”라고 비하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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