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외질혜, 남순한테 성.희.롱 당한 여BJ의 공식입장

2019년 6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BJ 감스트, 외질혜, 남순의 합동방송에서 ‘성.희.롱’을 당한 여성 스트리머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세 BJ는 지난 19일 오전 방송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하던 도중 해당 여성 스트리머 A 씨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희.롱을 했다.

외질혜는 먼저 남순에게 “A 씨 방송을 보며 XXX(남성의 자.위.행.위 지칭)를 하냐”고 물었고, 질문을 들은 감스트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순 역시 웃으며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남순은 감스트에게 “다른 플랫폼의 여성 BJ를 보고 똑같이 XXX를 했냐”라고 물었고 감스트는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남순이 웃자 심지어 감스트는 “3번 했다”고 선을 넘는 성.희.롱 발언을 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세 BJ는 3일 정리 처분을 받고 자숙에 들어갔다.

졸지에 성.희.롱 피해자가 된 A 씨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소속사와 협의 중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은 나보다 더 유명하신 분들이다. 유명한 분들이 내 이야기를 하면 나는 평범한 게임하는 스트리머가 될 뿐인데, 그분들의 언급으로 방송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자신의 방송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는 시청자들을 추방시킨다고 밝히며 “이 일을 어떻게 대응할지 부모님, 소속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팬들은 “이건 정말 고소해야하는 문제다”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방송 잘 해주시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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