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방송 6년’ 아나운서가 추천한 당첨 확률 높은 번호 7개

2019년 6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매주 토요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은 ‘로또 번호’를 놓고 큰 고민에 빠진다.

어떤 번호를 찍을지 고민하는 구매자들을 위해 로또 추첨 방송을 6년 넘게 진행한 아나운서가 추천 번호 7개를 소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은 로또 방송을 진행했을 때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진행자로서 복권 구매 심리를 알고 싶어 복권을 구매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욕심이 나서 대본 위에 내 복권을 깔고 방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첫번째 번호를 발표하고 내 숫자가 있으면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하지만 번호가 달라지만 톤이 내려가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6년 넘게 로또 방송을 진행한 장본인답게 가장 당첨 확률이 높았던 번호를 알고 있었다.

김환이 추천한 번호 7개는 1, 11, 12, 27, 32, 42, 45였다.

그는 “방송할 때 가장 많이 나온 번호가 1번이고 45번도 많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추천 번호를 적자 ‘아는 형님’ 스태프들이 몰래 번호를 적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환이 로또 방송을 진행하며 당첨됐던 것은 5천원이 2번이라고 밝혀 그가 추천한 번호가 실제 확률이 높을지는 미지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