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줄 길다고 남자화장실 무단침입한 사건 발생;;

2019년 6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여자화장실의 줄이 길어 기다리기 싫다는 이유로 남자화장실을 무단으로 사용한 여성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서울랜드에서 개최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에 온 여성들이 남자화장실 앞에 줄 서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 A 씨는 “여자화장실 줄 길어지자 남자화장실에 줄서있었다. 남자들 소변보는데 여자들이 바로 뒤에 서있는 상황. 어이없어서 올려본다”라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공연장에 있던 여성들은 “너무 급해서 남자화장실이라도 써야겠다”는 말을 하며 허락없이 남자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역시 엄연한 성 범죄이지만 실제문제의 여성들은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못한 채 웃으며 남자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 사람들은 제발 자기 화장실 들어갔을 때 남자 있어도 그렇게 웃으면서 반겨주길”이라고 밝혔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개하다” “이것이 바로 역차별”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월디페 측은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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