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10억 넘어 파산했었던 윤정수 현재 상황

2019년 6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파산 소식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개그맨 윤정수가 최근 자신의 상황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윤정수는 DJ 추천곡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현재 자신의 신용 상태를 설명했다.

“우리 수준이 높지 않다”는 남창희의 말에 윤정수는 “그런 소리를 하지 말라. 이제 나는 국제통화기금에서도 인정을 해줄 정도로 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디어 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내년부터는 내 명의로 된 휴대폰을 만들 수 있다. 신용카드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윤정수는 “신용등급을 회복하려면 기본 5년이 걸린다. 5년이 지나야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 5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김숙이랑도 2년 결혼 생활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가 “정확하게 올해부터냐, 내년부터냐”라고 묻는 질문에 윤정수는 “정확히는 모른다. 은행에 물어봐야 아는 사항인데 자존심이 상해서 못 물어보겠더라. 그래도 너무 좋다. 이제 여행가서도 호텔에서 현금 말고 카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2013년 11월 10억원이 넘는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윤정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