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한국 방파제 역할 해주고 있는 일본 근황

2019년 7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이제는 완전히 겉절이가 되어버린 일본, 아베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마당에 현재 일본은 대한민국 방파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장맛비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 햇빛 쨍쨍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또한 당분간 한국에 엄청난 장맛비가 내리지는 않겠다고 예보했다.

6월 말 잠깐 비를 뿌리고 일본 부근으로 물러간 장마전선은 한동안 일본 남쪽 해상을 오르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된다.

한국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측되었던 장마전선은 예상과 달리 일본에 머물렀고 현재 일본에서는 물폭.탄과 더불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규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주민 83만명에게 대피 지시와 권고가 내려졌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고시마현 히오키시에서는 하루 동안 강우량이 320mm룰 넘어 관측 사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본 덕에 한국에서는 장마 소강 상태이다.

그러나 중간중간 소나기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비가 오지 않는 대신 앞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본문과 연관없는 이미지), 일본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