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어 출현해 비상 걸린 제주도 해수욕장..

2019년 7월 8일   김주영 에디터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낮 12시 30분께 해경과 제주 소방은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쪽에서 상어가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제주 전문 매체 ‘제주의 소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실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바다 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해당 개체가 상어가 맞다고 확인했다.

함덕해수욕장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상어를 발견했다고 112에 최초 신고했다.

상황실은 신고를 접수한 뒤 곧바로 입욕을 통제했지만 40분 동안 해경과 소방이 수색을 하고도 상어가 발견되지 않아 통제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상어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제주 우도 서빈백사해수욕장에서도 상어 1마리가 발견돼 입욕이 통제된 적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제주의 소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