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화사의 ‘노.브.라’ 공항패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사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다음날 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사 노.브.라.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마마무 화사가 인천공항에서 찍힌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속 화사는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속옷을 입지 않은 듯한 매우 편안한 복장에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사는 개의치 않고 오히려 더 여유롭게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속옷을 입어야 한다. 보는 사람이 불쾌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일각에서는 “속옷을 안 입는 것도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화사의 팬들은 지지문을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마마무 팬 커뮤니티인 ‘마마무 갤러리’는 10일 “최근 화사의 공항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기에,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면서 성명문을 올렸다.
갤러리 측은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으며,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다”며 “하지만 일부 대중이 제기하는 논란은 그저 질투심 어린 치기에 불과한,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화사는 지난 6일 열린 홍콩 ‘슈퍼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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