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말하는 ‘싸가지’ 없는 알바생이 생기는 이유

2019년 7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우리는 서비스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종종 감정노동자라고 부른다. 그만큼 감정에 있어 변화를 많이 겪는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웃음을 강요하고 친절을 요구한다.

그러나 간혹 우리는 불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백종원 이렇게 설명했다.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불친절함은 과거 특정 손님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다고. 실제 단골정보에 민감한 고객들도 존재하고 있다며 말을 이어나갔다.

가게 사장 입장에서는 자주 오는 손님에 대한 반가움이 넘쳐났지만 막상 손님은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면 이 과정에서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 식당 등 서비스 분야라면 똑같이 겪는 현실이며 백종원은 “알바생들 성격 안 좋단 소리 하죠? 아니에요 이 친구들도 다친거야” 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예의 없는 손님들이 항상 문제임”, “나도 서비스업해봐서 알거같다”, “진짜 특이한 손님들 많음..”, “서비스직에서 일하면 어쩔수없이 성격 나빠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