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귓방망이 때렸다던 개그맨 양원경 근황

2019년 7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KBS 대학개그제 출신 개그맨 양원경이 과거 후배인 유재석을 때렸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월 양원경은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2019 양원경의 말로홈런’에서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언급했다.

양원경은 지난 2009년 7월 코미디쇼 희희낙락에 출연해 남희석의 증언으로 “다들 짜장면을 먹는데 유재석만 짬뽕을 시켰다는 이유로 뺨을 때린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양원경은 “누군가 총대를 맺어야 했다. 옛날에 때렸던 거 미안하고 나를 좀 키워줘라”라고 말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하지만 양원경은 유튜브를 통해 “그런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짬뽕을 시켰다고 귓방망이를 날렸다? 와전이 된 이야기다. 사실 그때 개그로 한 이야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때렸다고 해도 장난처럼 때렸을 것이다. 그냥 해프닝인데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유재석한테 전화가 와서 ‘형 이거 괜히 이야기가 커졌다. 해피투게더 나와서 해명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양원경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관련 내용을 해명했지만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편집을 당했다.

양원경은 “편집을 당해서 이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 유재석을 때린 적이 없다. 이제 이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코미디쇼 희희낙락’, 양원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