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공개된 황의조 유럽 이적팀의 정체 ㄷㄷ

2019년 7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J리그를 나와 유럽 무대로 진출한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레퀴프’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올 유럽축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1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입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공격수를 찾고 있는 보르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의조와 4년 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레퀴프는 해외의 축구 전문 매체에서도 공신력이 뛰어난 언론사에 속하기 때문에 황의조의 이적 소식은 믿을 만하다고 볼 수 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프랑스 내에서 제2의 지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요앙 구르퀴프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말콤 등이 활약했던 클럽이다.

황의조와 보르도의 궁합은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매체의 보도처럼 현재 보르도는 공격수 부재라는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황의조가 바로 주전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아울러 프랑스 리그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빅리그에 비해 적응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2017년부터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황의조는 J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서도 맹활약하며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으며 유럽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재 보르도와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 이적을 합의한 상태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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