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라이온킹 평가가 ‘떡락’하고 있는 이유…

2019년 7월 12일
						
						

1994년 개봉했던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이 ‘실사 버전’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7월 17일 개봉인 라이온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시사회 반응이 다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온킹을 미리 관람한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영화가 기대보다는 아쉽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

관객들은 “디즈니의 기술력은 감탄이 나오지만 영화가 조금 밋밋하다” “원작이 주는 가슴 깊은 뭉클함은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엠바고가 해제된 후 해외의 영화 평점 전문 사이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로튼토마토’에서는 현재 토마토 지수 59%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57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는 라이온킹이 왜 실사 영화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일각에서는 디즈니의 ‘너무 훌륭한 CG’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라이온킹 실사 영화는 실제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완벽한 CG를 구현했다. 동물들의 털 하나하나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해 영화를 본 팬들 중에는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보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동물같은 CG 때문에 오히려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확인할 수 있었던 캐릭터들의 인간과도 같은 표정을 실사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심바, 티몬, 품바가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며 웃고 즐기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정말 사람처럼 웃고 즐기는 것처럼 묘사됐으나, 영화에서는 너무 동물같은 모습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밝은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과연 라이온킹이 정식 개봉 후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라이온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