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제대로 정신줄 놓은 법무부 트위터 수준

2019년 7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현재 대한민국 법무부는 잘못된 마케팅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들은 명색의 법무부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 법무부는 조두순을 이용했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공식 SNS에 법무부 TV 개국을 알리는 첫번째 콘텐츠라면서 조두순 출소 대책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이는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법무부 공식 SNS에는 “이름만으로 전 국민을 분노케 하는 조두순, 2020년 그의 출소를 앞둔 지금 법무부는 어떤 특단의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댓글 이벤트에도 꼭 참여해보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 이벤트는 조두순의 출소를 막을 법은 없지만, 법무부가 그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취지로 그 대책이 무엇인지 맞춰보라는 내용이었다.

이어 “정답을 댓글로 남겨주면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주겠다”고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두순을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것은 쫌 아니지 않나”, “피해 가족들은 생각 안하냐”, “기획한 사람 대체 무슨 생각? 진짜 제정신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법무부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