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음.주 뺑소니 딱 걸린 유명 배우

2019년 7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한 남자 배우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배우 손승원이 그 주인공이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고, 피해 차량인 50대 대리기사와 동승한 20대 차주는 경상을 입었다.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손승원은 지난 12일 항소심 2차 공판에 참석했다.

최후진술에서 그는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가족의 소중함과 저지른 죄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다시 한 번 용서가 주어진다면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재판장에는 그의 아버지도 참석해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차 공판이 마무리되고 손승원의 아버지는 손승원 측 변호사와 함께 법원을 나왔다. ‘항소심 2차 공판과 관련해 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손승원의 아버지는 발걸음을 빨리 해 자리를 떠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