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멤버를 잃은 밴드 잔나비.
잔나비는 이 사건 이후 출연했던 방송에서 편집되고 공연이 끊기며 밴드 결성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는 듯보였다.
5인조에서 4인조가 된 잔나비는 멤버 탈퇴라는 악재에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잔나비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7 잔나비 콘서트 Fools on the Hill’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언더스테이지 앞에서 버스킹을 했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을 성료한 잔나비는 “주말임에도 시간을 내서 저희 공연을 보러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년 전 이 공연장 앞에서 버스킹을 했었던 당시의 마음가짐과 열정으로 무대에 임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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