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들이 무조건 들었던 ‘배치기’ 최근 근황……

2019년 7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2000년대 중후반 엄청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힙합 그룹 배치기(탁, 무웅)의 근황이 공개됐다.

2005년 정규 1집 ‘자이언트’로 데뷔를 한 배치기는 MC 스나이퍼의 레이블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당시 ‘남학생들의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남성팬의 규모가 대단했다.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선2’ ‘Better Than Yesterday’ 등 명곡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배치기.

2008년 정규 3집 ‘Out of Control’ 발매 후 군에 입대했던 배치기는 군생활이 끝난 후 스나이퍼 사운드를 탈퇴해  휘성, 마이티마우스, 에일리 등이 소속돼 있던 YMC 엔터테인먼트에 입성했다.

이들은 새둥지를 튼 후에도 전성기 때 만큼은 아니었지만 소속사를 옮긴 뒤에도 꾸준히 디지털싱글과 미니앨범 등 작업물을 냈다.

특히 2013년 발매한 4집 ‘Part.2’의 눈물샤워는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사이 무웅은 4년 열애하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2016년 11월 득남을 했다. 탁 역시 2015년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2017년 8월에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배치기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Moonlight’ 이후 YM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까지 ‘무소속’인 상태다.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 배치기는 앨범 ‘367’을 발매했고 다양한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소규모의 단독 콘서트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멤버들의 SNS에도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배치기는 그동안 쉬지 않고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잠시 휴식기를 갖고, 가정을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근황 소식에 팬들은 “빨리 앨범 만나고 싶다” “아직도 배치기 음악을 듣는다” “진짜 추억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배치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