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구하라 최종범 동영상’ 관련 추가 내용

2019년 7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이자 헤어디자이너 최종범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구하라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 씨 3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비공개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증인 신문이 끝난 뒤 최 씨는 구하라와 찍은 영상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로 자신의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구하라의 제안으로 찍었고, 구하가 촬영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며 “영상 90% 이상 제가 나오고, 구하라는 옷을 입고 있어서 유포 할 수 없는 영상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구하라 측은 “관계를 맺는 동영상이 명확하고 다시 언급되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영상 내용이 아닌 협박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종범은 재판이 진행되던 지난 5월 자신의 이름으로 오픈한 헤어숍을 홍보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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