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에서 직접 밝힌 ‘어벤져스5’ 영화 계획

2019년 7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블 스튜디오가 ‘페이즈4’의 영화들을 발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직접 페이즈4에 포함될 영화들과 출연 배우들을 소개했다.

영화 블랙위도우, 닥터스트레인지2, 토르4, 이터널스 등 영화 라인업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특히 ‘이터널스’에는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로 출연히 확정돼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팬들이 유일하게 아쉬워했던 이유는 ‘어벤져스’ 영화가 없기 때문이다.

보통 마블 스튜디오는 각 페이즈마다 어벤져스와 같은 ‘팀업’ 영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정된 페이즈4 영화와 드라마 중에서는 팀업 영화를 찾아볼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케빈 파이기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즈4의 메인 테마는 ‘새로운 시작’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우리는 엔딩을 봤다. 페이즈4에서 우리는 이터널스나 샹치처럼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고, 닥터스트레인지나 토르처럼 기존에 알고 있던 인물들을 더 자세하게 알아볼 것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나올 새 어벤져스 영화는 이미 나온 캐릭터들과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구성할 것이다“라며 5번째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코믹콘에서 케빈 파이기는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며 판권을 되찾은 엑스맨, 판타스틱4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현재 판타스틱4 제작 단계에 있고 뮤턴츠(엑스맨)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어벤져스: 엔드게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