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도쿄 발칵 뒤집어놓은 충격적인 사건

2019년 7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일본에 가면 안되는 다른 이유가 생겼다.

최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원 흙에서까지 ‘방사선 관리구역’에 해당하는 방사성물질이 측정됐다. 이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한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선 관리구역’은 외부의 방사선량률, 공기중 방사성물질의 농도 또는 방사성물질에 의한 물질의 표면 오염도가 ‘일정치 이상’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

이 구역은 사람의 출입을 관리해야하며, 출입자가 있을 경우에는 방사선 장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진실을 위해 핫스팟을 조사하는 사람들’이라는 일본 블로거는 도쿄도 가쓰시사구에 있는 미즈모토 공원을 찾아 토양을 채취했다. 미즈모토 공원은 도쿄역에서 불과 15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채취된 토양 시료 15개 중 4개에서 방사선 관리구역 설정 기준인 1㎡당 4만 베크렐 이상의 수치가 나왔다.

수도인 도쿄 일부 지역까지 ‘방사선 관리구역’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절대 가면 안되겠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못간다” “도쿄까지 영향을 받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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