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송혜교가 분노 폭발해 한다는 일

2019년 7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송송커플’로 불렸던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조정이 성립된 가운데, 송혜교가 일부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두 사람의 이혼조정이 성립하면서 2017년 10월 결혼한 이들의 결혼 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나게 됐다.

이혼 ‘소송’까지 가지 않고 조정 단계에서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혼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두 사람 모두 위자료와 재산분할 없이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송혜교에게는 이혼말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었다.

2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날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누리꾼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조정 사실이 처음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사람을 둘러싼 악성 루머들이 생겨났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입장문을 통해 ““UAA는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서 지난 6월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UAA는 어떠한 선처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UAA는 “송혜교씨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면서 “향후 익명성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써 사람에게 상처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송혜교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