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한테 현남친 얘기한다”고 고백한 한국 여배우

2019년 7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이혼한 전 남편과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한국 여배우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근황 신고식’ 특집에 딸 송지아 양과 출연한 배우 박연수는 직접적으로 전 남편인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연수는 “현재 송종국과 스스럼없이 연락을 하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말하며 “이혼하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박연수과 송종국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MBC ‘아빠 어디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아주 다정한 모습으로 출연했었기 때문에 이혼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혼 후 송지아, 송지욱 남매에 대한 양육권은 박연수가 가져갔다.

이혼 초기에는 사이가 나쁠 수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욱 가까웠다.

“얼마나 가깝게 지내냐”는 물음에 박연수는 “송종국에게 현재 남자친구 이야기를 할 정도다”라고 답했다.

마치 헐리우드에서나 볼 법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헐리우드라고 착각했다” “둘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해피투게더’, 박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