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이라 해놓고 회장이 ‘일본어’ 쓴다는 기업

2019년 7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있던 일본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동안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해왔던 ‘롯데그룹’ 또한 불매 운동 타깃이 되어 단 2주만에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증발했다.

사실상 수많은 국민들이 롯데 그룹을 일본 기업이라 생각하고 불매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롯데그룹 가문에 있었다.

한국 기업임을 늘상 강조해오던 그들은 사실, 한국어 실력이 아주 어설프다.

앞서 2015년 국정감사에 나왔던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은 대한민국 기업이다. 세금도 한국에서 내고 근무자들도 대부분 한국인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하기엔 신동빈 회장의 한국어 말투는 매우 어눌했으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런 신동빈 한국어 실력이 롯데 가문에서는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다.

실제 신동빈 회장의 친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한국어를 보고 읽지도 못해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대시 읽게 한 적이 있다.

그정도로 롯데가문의 한국어 실력은 심각했다. 평소 이들은 모든 대화를 일본어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기에 어느 누가 롯데그룹을 대한민국 기업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롯데에 대한 불매 운동이 장기화되고 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롯데는 일본기업으로 이미 유명..”, “한국에 있다고 다 힌국기업인건 아닐텐데”, “한국말도 못쓰면서 무슨 대한민국 기업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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