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밝혀진 장나라 김남길 ‘7년 연애 결혼설’의 진실

2019년 8월 5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장나라가 김남길과 결혼설에 대해 글을 남겼다.

장나라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또 장나라는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라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해당 글은 곧 삭제됐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매체가 ‘7년 열애한 장나라와 김남길이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단독 기사를 이날 오전 1시40분께 게재했으나 곧바로 삭제했다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이에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이날 “(김남길과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장나라는 오는 10월 처음 방송되는 SBS 드라마 ‘VIP’ 촬영에만 올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결혼설을 보도한 것으로 지목된 해당 매체 역시 이날 오전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고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하 장나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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