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아들이 간다는 한국 대학교의 정체

2019년 8월 6일   김주영 에디터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이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로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한국에 있는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주에 여러 번 (한국어) 레슨도 받는다”라고 말했다.

매덕스는 UIC 국제학부 생화학과에 입학,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다.

매덕스는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로,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K팝의 열렬한 팬이다.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었다.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매덕스가 한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 졸리가 아들을 보러 자주 방한할 것 같다고 다른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내다봤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직접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졸리는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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