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이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로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한국에 있는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주에 여러 번 (한국어) 레슨도 받는다”라고 말했다.
매덕스는 UIC 국제학부 생화학과에 입학,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다.
매덕스는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로,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K팝의 열렬한 팬이다.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었다.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매덕스가 한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 졸리가 아들을 보러 자주 방한할 것 같다고 다른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내다봤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직접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졸리는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