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로 스트레스 푼다” 논란에 케빈 나 측이 보인 반응

2019년 8월 7일   김주영 에디터

프로골퍼 케빈 나가 ‘성 추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측근이 입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와 지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예고 방송에서 부부는 전세기를 타고 등장하며 화려한 일상을 선보였고, 케빈 나는 아내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그의 과거사가 밝혀지며 출연의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케빈 나가 과거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법정 싸움이 수면 위로 올라왔던 것이다.

케빈 나의 전 약혼녀는 지난 2014년 “케빈 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했다. 1년 6개월 간 그와 사실혼 관계로 지내왔으며, 그는 스트레스를 모두 ‘성관계’로 푸는 사람이다”라고 폭로했다.

또 그는 “케빈 나가 싫증이 나 내가 버림 받은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논란과 관련해 케빈 나의 측근은 한 매체에 “케빈 나가 최근 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두며(지난 5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 자연스럽게 방송에도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과거에 끝나고 정리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문제가 다시 불거져 무엇보다 가족이 상처받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공식입장을 빠른 시간 내 밝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케빈 나 부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중이며 지혜 나는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태다. 이날 예고 방송에서는 첫째딸 리아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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