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로버트 할리가 오늘 한 발언…

2019년 8월 9일   김주영 에디터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하일씨(미국명 로버트 할리·61)가 첫 재판을 받기 위해 9일 법원에 출석했다.

하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하씨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이렇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재판을 받겠다”고 답했다.

또 ‘혐의 인정하나”마약 구매 어디서 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하씨는 지난 3월에서 4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외국인과 함께 이를 투약하고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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