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우성보다 조금밖에 안 못생겼는데?” 만화가 레전드 발언

2019년 8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일베 만화가’로 알려진 윤서인 씨의 과거 발언이 국내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20일 정우성이 KBS의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KBS가 빨리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발언하자 윤서인은 “남자는 외모보다 생각이 바로 잡혀야한다”며 정우성을 저격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윤서인에 대한 외모 논란이 불거졌고, 많은 누리꾼들은 윤 씨의 페이스북에 못생겼다는 댓글을 많이 남겼다.

이에 대해 윤서인은 지난해 6월 27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요즘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하지 말자. 나는 정우성보다 조금 못생긴 편이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

정우성은 윤서인의 도발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윤서인 씨는 ‘난민 문제’에 관련해서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해 말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한 바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18년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 “난민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희망이 되어달라”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호소 글을 남겼다.

이에 윤서인은 다음날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며 정우성을 비꼬는 듯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활동 중이며, 매년 난민들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윤서인 유튜브, 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