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에서 이제는 ‘이태선 밴드’ 못 보는 이유

2019년 8월 12일
						
						

시청률 장기침체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던 KBS 2TV ‘개그 콘서트’가 2주간 코너를 대폭 개편해 돌아왔다.

개그 콘서트 제작진 및 출연진은 11일 오전 새롭게 신설된 코너 중 하나인 ‘생활 사투리’를 공개하고 시청자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생활 사투리’는 서울말을 경상도, 전라도 등 각 지방어로 바꿔 표현하여 시청자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제작진 측의 노력이 엿보이는 가운데, ‘이태선 밴드’의 하차가 확정되어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개그 콘서트 연출을 맡은 박형근 PD는 지난달 31일 ‘개그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선 밴드가 개그 콘서트의 상징 같은 존재다”라며 “그러나 시청자들에게는 너무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이태선 밴드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단조로움을 탈피하려고 구성을 바꿨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PD는 “밴드가 없어지고 난 자리를 출연자들이 MC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줄 ‘개편위원회’가 하나 생겼다. 코너의 흐름을 끊지 않을 정도로 개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태선 밴드’ 하차 소식에 부정적 반응을 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개그에 설명이 필요한 게 말이 되느냐?”, “이태선 밴드는 개콘의 상징이었다. 너무 아쉽다”, “코빅 따라 하는 건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개그 콘서트 캡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