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임신 소식 알렸던 시미켄 아내의 대단한 이력

2019년 8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일본의 성.인.배우 시미켄이 유튜브를 통해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미켄과 그의 아내 이토 하루카는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7월에 결혼을 발표했다.

시미켄은 18세에 AV배우로 데뷔해 약 1만명의 여배우와 작품 활동을 한 유명 배우다. 이토 하루카는 처음 시미켄과 사귀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토 하루카는 인터넷에서 시미켄이 다른 여자 배우와 성행위를 하는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눈물도 나오고 과호흡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토 하루카는 시미켄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그의 직업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이토 하루카는 일본 최상위권 사립 대학인 게이오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대표 방송 니혼 TV 계열의 프로그램에서 객원해설로 활동했다. 또한 일본의 3대 신문사인 마이니치 신문에 칼럼을 연재한 엘리트다. 이후 그는 블로거를 통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미켄의 아내는 시미켄과 결혼을 발표한 후 “태어날 아이가 불쌍하다”, “AV배우랑 결혼하면 언제나 바람 피우는 모습을 봐야하잖아”, “부모한테 어떻게 설명할래” 등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이토 하루카는 자신의 블로그에 시미켄과의 일상을 포스팅 하는 ‘남편 관찰 일기’를 통해 AV배우인 시미켄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뱃속에 있는 아기의 성별은 남아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건 진짜 위대한 사랑의 승리다”, “(시미켄의 직업을)운동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함ㅋㅋ”, “뭐야 결혼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