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로 갑작스럽게 그룹 탈퇴한 걸그룹 멤버

2019년 8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던 걸그룹 멤버가 건강악화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6일 다이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NEWTRO’ 앨범 활동에 참여 하지 못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사는 제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왔고 꾸준한 치료로 제니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하지만 다이아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제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제니 역시 자신의 손편지를 직접 공개해 탈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다이아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울고 웃으며 힘든 시간보다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꿈꿔왔지만 이렇게 떠나게 되어서 너무 속상하고 스스로도 힘이 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 앞으로의 다이아도 많이 응원해달라. 저도 에이드와 함께 응원하겠다. 다이아 제니가 아닌 이소율로 자주 찾아뵐 테니 소율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니의 탈퇴 소식에 팬들은 “너무 아쉽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15년 다이아의 1집 앨범 ‘Do It Amazing’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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