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된 SBS 김성준이 과거 여배우 가.슴.노.출 보고 했던 발언..

2019년 8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지하철에서 몰래 여성을 촬영한 혐의로 SBS를 퇴사한 김성준 전 앵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준 SBS 아나운서는 지난 7월 3일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한 시민에게 발각됐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시민 A 씨는 여성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현장에서 김 아나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아나운서는 경찰에게 자신은 몰카를 찍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었다.

경찰이 김 아나운서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여성의 신체를 찍은 사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 아나운서는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 측은 그의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그가 배우 여민정의 가슴노출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올라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당시 여민정의 드레스 어깨끈이 흘러내려 가슴노출 사고가 있었다.

당시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규모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 번번히 벌어지는 해프닝이 안쓰럽고, 지루하고, 불쾌하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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