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직접 공개한 ‘출소 후’ 황하나 최근 근황

2019년 8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황하나 씨의 근황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황하나의 부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ail run under rain 비가 와도 달리고 눈이 와도 달리고 남들이 뭐라 해도 달리고 마음 파장이 일어도 달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황하나의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하나는 팔꿈치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구속돼있던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일상에 완전히 적응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밖에도 그의 부친은 황하나가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있는 영상까지 게재했다.

그는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딸과 웹 페이지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뿐만 아니라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과 지난 2월, 3월 필로폰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까지 받았다.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 560원,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등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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