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가 성병에 걸린 사실을 고백하며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메이플스토리 유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황대호는 직접 헤어진 여자친구를 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황대호는 “내가 ‘성병’에 걸린 것 같다. 왠지 너 때문인 것 같다”고 전 여자친구를 겨냥했다.
이어 그는 “파트너가 1명뿐인데 성병에 걸렸으니 나랑 만나면서 중간중간 다른 남자랑 만난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만들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황대호의 전 여자친구는 “네가 성병이면 무조건 난 다른 남자 만난 사람이 되는 거냐?”며 “넌 나를 그렇게 보고 있었냐”고 분노했다.
영상이 올라온 후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였던 사람에게 너무 심한 말이 아니냐”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황대호를 질타했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황대호는 영상을 올린 지 5분 만에 삭제했다.
이후 몇 시간 후 그는 반삭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욕설하고 그걸 또 공개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유튜브를 떠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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