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에서 성병 걸린 사실 고백한 유명 유튜버

2019년 8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유명 유튜버가 성병에 걸린 사실을 고백하며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메이플스토리 유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황대호는 직접 헤어진 여자친구를 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황대호는 “내가 ‘성병’에 걸린 것 같다. 왠지 너 때문인 것 같다”고 전 여자친구를 겨냥했다.

이어 그는 “파트너가 1명뿐인데 성병에 걸렸으니 나랑 만나면서 중간중간 다른 남자랑 만난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만들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황대호의 전 여자친구는 “네가 성병이면 무조건 난 다른 남자 만난 사람이 되는 거냐?”며 “넌 나를 그렇게 보고 있었냐”고 분노했다.

영상이 올라온 후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였던 사람에게 너무 심한 말이 아니냐”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황대호를 질타했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황대호는 영상을 올린 지 5분 만에 삭제했다.

이후 몇 시간 후 그는 반삭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욕설하고 그걸 또 공개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유튜브를 떠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영상을 마쳤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황대호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