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20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소개팅하자 벌어진 일

2019년 8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보다 20살 어린 비연예인 여성과 방송에서 소개팅을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 출연한 탁재훈은 20세 연하인 보컽 트레이너 김세희와 함께 식사를 하며 소개팅에 임했다.

탁재훈은 평소 방송에서 보이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달리 매우 진지한 모습이었다.

김세희는 “평소 방송에서처럼 장난기가 많고 유쾌한 분일 줄 알았는데 실제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사실 연예인이 직업이지 않느냐”면서 “연예인 중에서도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나도 그런 경우에 속한다. 실제로는 말도 없고 낯도 많이 가린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이상민과 장동민은 “재훈이 형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나이 차이 때문에 미안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과 김세희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팅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탁재훈이 갑자기 “내가 좋느냐”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김세희는 당황해했고, 탁재훈은 “지금 카메라 무시하고 물어보는 거다”라며 더욱 과감하게 나왔다.

이에 김세희는 “괜찮으신 분 같다. 얘기를 더 하고 싶다. 대화를 더 나눠도 괜찮은 분 같다. 나이 차이가 있으신 분들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기대를 많이 했다. 진중함과 듬직함이 느껴진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탁재훈은 “저는 여러 가지 풍파도 많이 겪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자 김세희는 “누구나 인생의 한 페이지에서 지우고 싶은 시기는 있다. 저도 그렇고, 누구나 실수를 한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하면 쉽지 않을까”라며 그를 위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최고의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