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해외축구’ 보느라 잠도 안잔다는 걸그룹 멤버

2019년 8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유럽 축구 시즌이 개막한 지금, 축구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는 걸그룹 멤버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 A ‘아이콘택트’에는 에이핑크 오하영의 매니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오하영의 매니저는 “하영이가 게임을 그만두고 나니까 축구에 너무 빠져서 잠을 안 잔다. 유럽 축구가 끝나면 새벽 5시 30분~6시인데, 아침 스케줄이 있으면 잠을 자지 않고 나올 때도 많다”고 고백했다.

실제 오하영은 ‘축구 광팬’이다. 특히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열렬 서포터로 알려져 있다.

오하영은 “요즘에 축구를 자주 본다. 축구 클럽 의자도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레알 마드리드 이름으로 제작된 게이밍 의자를 사거나, 손흥민 선수 유니폼을 입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축구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축구 매니아답게 “킥오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반전을 봐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축구가 끝난 뒤 매번 졸면서 스케줄 준비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지적해주고 싶었다”라는 취지를 언급했다.

오하영은 “축구는 제게 밥 먹으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오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축구 보고 온 날은 티가 나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다른 멤버에 비해 너무 티가 난다”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