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신혼’ 공개한 톱모델 커플이 욕 먹고 있는 이유

2019년 8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에서 실제 부부의 뜨거운 스킨십을 한 톱모델 커플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뽀뽀를 하는 등 아주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침대에서 ‘꽁냥’거리던 두 사람은 거실에 나와 TV를 시청하면서도 스킨십을 멈추지 않았다.

거실 바닥에 누운 김원중은 곽지영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수영장 안가고 여기서 수영하면 안되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곽지영 위로 올라가 매우 야릇한(?)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의 끈적한 애정행각에 화면을 보고 있던 MC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김숙은 “이런 장면이 나가도 되느냐”며 당황했다.

제작진은 ‘동상이몽은 방송심의를 준수합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낸 다음 바로 부부가 수영장을 찾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적당히 해야지” “서로 좋다고 해도 너무 선정적인 것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저런 장면이 나오니 더 현실적이다”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