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구혜선 인스타에 추가로 올라온 글 내용…

2019년 8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안재현과 이혼 문제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사건 후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27일 오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반려견과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구혜선의 작품과 ‘적막’이라는 글자가 적힌 벽 앞에 앉아있는 반려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혜선은 안재현을 폭로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주장한)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내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다. 현재 안재현이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내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내가 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안재현이 자신이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혼하려고 한다며 “‘내가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 들기도 하고.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후 다시 근황을 알린 구혜선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두 사람 다 문제를 잘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