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승우가 이적하기로 확정된 유럽 팀의 정체

2019년 8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TG 지알로불루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승우가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1부 리그팀인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에 앞서 등번호 9번을 배정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팀 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가 이적하게될 신트 트라위던은 ‘베트남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던 응우옌 콩푸엉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임대간 곳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진 구단이다.

이승우가 이적하면 ‘코리안 메시’와 ‘베트남 메시’가 함께 뛰는 그림을 볼 수 있다.

트라위던은 올 시즌 벨기에 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승 1무 3패(승점 4)를 기록해 16개 팀 가운데 12위다.

스페인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다가 2017년 베로나로 옮긴 이승우는 올 시즌 들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돼 왔다.

이승우는 26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승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