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남편한테 가슴 수술 하고 싶다고 말한 여배우

2019년 8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배우가 직접적으로 가슴 수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최근 신혼 생활을 시작한 배우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신혼인 만큼 ‘부부 십계명’을 정해 아주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서유리는 남편의 십계명 조항에 ‘보증 서지 말기’를 넣으며 “오빠는 귀가 너무 얇다. 보증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실패를 이해하기’라는 조항도 넣었다. 최 PD는 “어느정도가 망한 것이냐. 드라마 ‘미씽나인’보다 더 망해야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서유리는 ‘가슴수술 하지 않기’라는 조항을 넣으면서 “근데 나는 정말 하고싶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평소 글래머로 유명한 서유리가 가슴수술을 하고 싶다는 말에 최 PD는 “이 조항 마음에 든다. 절대 하지 마라. 정말 싫어한다”고 정색했다.

그러자 서유리는 “하고 싶은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유리 씨와 결혼한 최병길 PD는 지난 2002년부터 MBC 드라마국에서 일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나인’ 등이 있다.

서유리·최병길 부부는 지난 14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친지,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노웨딩’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