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터지고 안 보이던 빌스택스(前 바스코) 근황

2019년 8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빌스택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일간스포츠는 지난 6월 빌스택스가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박환희가 지난달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빌스택스 가족을 언급한 이유였다. 박환희는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그쪽 집안(빌스택스)에서 여자 연예인은 TV에 나오는 창.녀.라고 생각한다” 등의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다. 때문에 빌스택스가 당시 발언을 문제 삼아 박환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것.

이와 관련하여 빌스택스는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착잡한 심정을 밝혔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이혼 후 아이를 돌봐줬던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악의가 담긴 발언을 한 것에 화가 났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발언한 것처럼 우리 부모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 1년만 양육비를 (박환희가) 보내줬고, 그 이후엔 없었음에도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다. 솔직히 더는 엮이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육비는 SNS로 갈등이 생겼을 때 처음 요구했다”라며 “제가 4년 만에 엄마에게 데려가니 아이도 가기 싫다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빌스택스는 면접 교섭권이 진행되면서 박환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현재 아내와 부부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박환희가) 저와 제 아내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했어요”라며 “저에겐 사랑한다, 기다렸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라며 “하지만 아내에겐 저를 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한 후에도 한 번도 싸운 적 없었는데, 면접교섭권을 시작하면서 (현재 아내와)이혼 위기를 겪었다”며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만, 파탄까지 갔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빌스택스는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전 이혼의 트라우마 때문에 그쪽(박환희)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아요. 그럼에도 큰 사건(이혼)을 용서하고,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라며 “하지만 자기가 피해를 봤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조용히 화살을 받고 넘어가기엔 앞으로도 이럴 것 같습니다”라며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습니다. 그게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라고 강한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아이 엄마라서 참았지만 더는 봐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경 빌스택스는 재혼 사실을 밝혔다.

한편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경 박환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1년 3개월 만인 지난 2012년 이혼 절차를 밟았다. 그 가운데 빌스택스는 전처 박환희와 SNS에 설전을 벌이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환희, 빌스택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