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으로 전여친 주소 알아낸 남자가 저지른 정신나간 행동

2019년 9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배달앱으로 ‘전 여자 친구’ 집주소를 알아내 만행을 저지른 남성이 논란이 되었다.

지난 28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침입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가해자 a 씨는 배달앱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당시 배달앱에 어떤 전화번호로 음식을 주문했지만 배달이 오지 않았다며 주소 확인을 해달라며 요청했다.

배달앱 고객센터는 몇 가지 정보를 체크한 다음 아무 의심 없이 ‘전 여자 친구’의 주소지 정보를 넘겨줬다.

하지만 ‘전 여자 친구’의 주소를 알아낸 a 씨는 곧바로 그곳으로 강제로 침입해 폭.행.까지 저질러 이런 사건을 초래했다.

가해자 a 씨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찾아갔다” 며 진술을 하였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가해자 a 씨를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로 붙잡혀 조사 중이라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서워서 살겠나..”, “배달 업체들 에게 보안을 좀 높여야겠다”, “살다 살다 이렇게 찾아오네”등등 걱정하는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뉴스 8, 온라인 커뮤니티